"그간 많은 일들이 있었다"...최민환, '양육권 포기' 율희와 이혼 후 씁쓸한 심경 고백 (+근황)

"그간 많은 일들이 있었다"...최민환, '양육권 포기' 율희와 이혼 후 씁쓸한 심경 고백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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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최민환이 율희와 이혼 후 심경을 밝혔습니다.

 

2024년 2월 18일(현지 시간) FT아일랜드는 대만에서 콘서트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최민환은 팬들 앞에서 "사실 여러분들 못 뵙는 동안 저에게 많은 일들이 있었다"라며 이혼을 간접적으로 언급했습니다.

FT아일랜드 멤버인 이재진과 이홍기가 "괜찮다"고 격려하자 최민환 역시 밝은 얼굴로 "그렇다. 너무 많이들 응원해주셔서 괜찮다"라며 "감사하고, 오랜만에 스탠딩인 만큼 여러분 다치지 말고 즐기다 가셨으면 좋겠다"라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결혼 5년 만의 이혼...세 아이 양육 중인 최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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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생 현재 나이 31세인 최민환은 FT ISLAND의 드러머로 2007년 데뷔했습니다. 

최민환은 지난 2018년 5살 연하 율희와 결혼, 슬하에 1남 2녀를 두었습니다. 율희는 걸그룹 '라붐' 출신으로 결혼 당시 만 20세의 어린 나이에 '혼전임신'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후 예능 KBS2 '살림하는 남자들' 등을 통해 결혼 생활을 공개했던 두 사람이지만, 지난해 12월 결혼 5년 만에 급작스럽게 이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율희는 SNS를 통해 이혼을 발표하며 삼남매의 양육권을 포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율희는 "현실적인 문제들과 최대한 심리적인 불안함이 크지 않도록 지금까지 생활하던 공간에서 지내는 게 맞다는 판단해 아이 아빠가 양육하고 있다. 저 역시 그만큼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아이들과 자주 만남을 가지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월 교육비 800만원 재조명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하지만 이후 율희와 최민환이 함께 출연했던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이 재조명 되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은 교육관에 입장차를 보였는데 최민환은 "아내는 쓸데없는 고집을 부린다. 좋은 유치원에 보내고 싶어 해서 유치원을 멀리 다니고 있다. 등원만 1시간 30분이 걸린다"라고 토로했습니다.

 

율희는 "영어 학원과 발레교육을 함께 하고 있다. 아이 교육비는 기본으로 한 달에 800만 원이 든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또 서로에 대한 불만으로 율희는 "남편은 매일 두 병 이상 술을 마시는데 술 마시면 서운한 이야기가 나온다. 그럼 저는 화가 난다"면서 부부싸움의 원인이라고 털어놓았습니다.
 

율희 "가고 싶었던 곳도 가고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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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혼 후 율희는 활발한 SNS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난 20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말 동안의 율구.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도 왕창 하고 가고 싶었던 곳도 가고 좋아좋아"라는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공개한 사진에는 지인과 식사하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율희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한 팬이 "유튜브는 다시 안하시나. 기다리고 있다"고 묻자 율희는 "조만간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너무 오래 쉰 것 같아서 어떤 영상으로 여러분들께 인사드려야 할지 고민 중"이라고 알렸습니다.

 

누리꾼들은 "애들한테 좋은것만 해주고 싶다면서 갑자기 이혼가정을 줘버리네", "오은영상담소가 마지막 지푸라기였던것같은데...방송 나오고 나서도 아무것도 달라지는게 없었나", "교육비로 기본 월800인거 진짜 정상 아님", "이래서 남녀사이에 가치관이 잘 맞아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https://www.salgo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8464
 

"그간 많은 일들이 있었다"...최민환, '양육권 포기' 율희와 이혼 후 씁쓸한 심경 고백 (+근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