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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이슈)

비행기에 아기 탔다고 한숨 ‘푹’…“눈치 좀 주지 마세요” 분노한 엄마, 공개 저격 나섰다

by 골드크러쉬 2024.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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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 아기 탔다고 한숨 ‘푹’…“눈치 좀 주지 마세요” 분노한 엄마, 공개 저격 나섰다

 

온라인 커뮤니티

갓난아기와 함께 비행기에 탑승했다가 다른 승객으로부터 눈총을 받았다는 엄마의 하소연이 전해져 누리꾼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로 불쾌함만 남은 비행

 

 

MBN

2023년 11월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기 엄마 A씨가 작성한 경험담이 게재됐습니다.

최근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후쿠오카에 여행을 다녀왔다는 A씨는 "출발할 때에는 비행기에 아기라고는 우리집 애밖에 없었던 것 같은데, 아기가 비행기 타자마자 잠들어서 얌전하게 잘 있었다"라며 입을 열었습니다.

 

A씨는 이어 "귀국편에는 우리 집 아기 말고도 다른 아기가 두 명 정도 더 보였다"라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reddit

A씨는 "그런데 비행기에 타자마자 앞 자리에 앉은 커플이 앞쪽에 앉은 아기를 보며 한숨을 쉬더니 우리 자리를 뒤돌아보면서도 한숨을 쉬었다"라고 말했습니다.

A씨는 "아기들이 비행기에서 옹알이하거나 울지도 않고 조용히 있었는데도, 이 커플은 불편한 듯 투덜댔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그는 "일부러 아기에게 '앞자리 이모가 불편해하실 수도 있으니까 얌전하게 과자 먹고 잠드는 거야'라고 큰 소리로 말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CNN

아기를 나 몰라라 하는 부모처럼 비치지 않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했다는 것, 다만 본격적인 문제는 비행기 착륙을 앞두고 발생했습니다.

한 아기가 잠에서 깨어나 30초 정도 울었다고 전한 A씨는 "그 커플이 아기가 우는 것을 보고 구시렁거리더라"라고 회상했습니다.

 

A씨는 "진짜 어디까지 노력해야 하냐고 묻고 싶었다"라며 분노를 표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아기들이 크게 울고 난리 치지도 않았는데 눈치 주는 사람은 처음이어서 너무 당황하고 불쾌했다"라고 토로했습니다.

A씨는 "실수를 저지르지도 않았는데, 너무 눈치 줄 필요까진 없을 것 같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A씨는 "아기가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 죄가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SBS

A씨가 커뮤니티에 작성한 사연은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누리꾼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펼쳐졌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아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안타깝다"라며 A씨에게 공감한 한편, 또 다른 누리꾼들은 "아기를 생각해서라도 갓난아기와의 여행은 자제했으면 한다" 등의 반론을 제기했습니다.

 

지난 2022년 8월 김포공항에서 제주로 향하던 항공기에서는 한 40대 남성이 아기의 울음소리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갓난아기의 부모를 찾아가 "누가 애 낳으래", "자신 없으면 애 낳지 마" 등의 폭언을 가했던 바, 이 남성은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부득이한 경우에는...

 

 

온라인 커뮤니티

업계의 관계자는 "건강하게 태어났더라도 청소년이나 성인에 비해 전체적인 신체발달이 아직 미성숙한 어린 아기들은 주변 환경 변화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라며 문제를 짚었습니다.

 

다만 부득이하게 아기와 동반 탑승을 해야 할 경우 기내에서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 항공계 관계자는 "떠나기 전 각 항공사의 유아 전용 서비스를 체크하고 신청하는 게 좋다"라고 귀띔했습니다.

YTN

유아 전용 서비스에는 유모차, 유아전용 기내식, 아기요람 등이 있으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서는 국제선을 이용하는 만 24개월 미만 유아들에게 특별 기내식으로 이유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비행기 출발 24시간 전까지 홈페이지나 서비스 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라고 설명을 더했습니다.

이어 그는 "대한항공 탑승객의 경우 가루 분유와 젖병을 미리 준비했다면 기내에서 분유용 온수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액상분유는 승무원에게 요청하면 중탕으로 따뜻하게 데워준다"라고 말했습니다.

 

 

MBC

관계자는 또 "국제선에서는 영아·유아용 요람 설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대여는 비행기 출발 48시간 전 항공권 예약처 또는 서비스 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라며 "비행기 이륙 뒤 좌석벨트 표시등이 꺼지면 승무원이 와서 설치해준다. 다만 비행 중 갑작스러운 기류 변화로 기체가 흔들릴 때는 안전을 위해 보호자가 직접 영·유아를 안아야 한다"라고 부연했습니다.

해당 요람 서비스는 대한항공 기준 키 75㎝ 이하, 몸무게 11㎏ 이하 영·유아만 사용할 수 있으며, 아시아나항공 A350 기종에서는 신장 71㎝, 몸무게 14㎏ 이하, A350 외 전 기종은 신장 76㎝, 몸무게 14㎏ 이하 충족 시 대여 대상에 포함됩니다.

기내 화장실에 기저귀 교환대가 비치됐다고 알린 관계자는 "비행기 이륙과 착륙 시 기압 차이 때문에 아기가 힘들어 한다면, 분유나 물 등을 먹이면 침 삼킴 효과로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https://www.salgo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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