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역 안에서 만나는 도시형 농장 상도역 메트로팜
많은 사람이 오가는 지하철 역사 안 유휴 공간에서 24시간 무농약 채소가 자라고 있다면 어떨까? 멀리 가지 않아도 바로 수확한 채소를 살 수 있으며, 샐러드와 샌드위치, 팜주스도 맛볼 수 있다고 생각해보자.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채소가 어떻게 자라는지 직접 보고, 수확도 해보며 요리까지 할 수 있다면 어떤 반응일까?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메트로팜은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아주 흥미롭다.
기대를 가득 품고 지하철 역사 안에서 미래형 도시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스마트팜 복합공간 상도역 메트로팜을 찾았다.
2019년에 시작해, 4년 사이에 놀라운 성장세로 커진 이곳은 팜카페와 테이크아웃을 할 수 있는 Grab & Go 외에 팜아카데미도 운영하여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는 신선한 채소를 누구보다도 쉽고 빠르게 접하려는 시민들의 욕구와 계절이나 기후에 상관없이 365일 최상의 품질로 채소를 공급할 수 있는 메트로팜의 장점이 잘 맞아떨어진 것으로 생각한다.
지하철역 안에서 만날 수 있는 녹색의 꿈 메트로팜
메트로팜이란 지하철 역사 안에 있는 실내농장을 뜻하는데 어떻게 햇빛도 들지 않고 비도 오지 않는 공간에 농장이 들어설 수 있을까? 그건 바로 컨테이너형 인도어팜인 오토팜 덕분이다. 오토팜은 실내에 LED반도체를 구축하고, 온도와 습도에 최적화된 시설과 수처리 시설까지 갖춰 식물 생장을 이끌어 내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실내농장을 현실로 구체화 시킬 수 있다.
도시형 농장인 상도역 메트로팜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자동화 시설과 수직재배, 순환식재배로 파종부터 수확까지 약 38일이 걸리고, 최대 수확량은 월 1,120kg, 하루에 약 51kg씩 생산하고 있다.
이 수치는 지구온난화 같은 현상과 날씨나 계절에도 상관없이 항상 수확량에 변동없이 언제나 원하는 만큼 파종과 수확을 할 수 있어 필요한 만큼만 재배하고 공급할 수 있는 미래형 도시농업으로 일컬어 지고 있다.
서울 지하철역 5곳 팜에이트(Farm8) 스마트팜
팜에이트는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여러 장소에 있다.
2019년 5월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에 처음 문을 연 것을 시작으로, 7호선 상도역, 1호선 천왕역, 2호선 충정로역, 을지로3가역 등 총 5개의 지하철 역사에서 메트로팜을 만날 수 있으며 천안에도 운영 중이다.
팜에이트는 대한민국 N0.1 스마트팜으로 다양한 채소를 생산, 가공, 유통까지 하는 통합기업이다. 이러한 방식은 유통단가를 낮출 수 있으므로 무농약, 신선 채소임에도 가격이 비싸지 않다. 또한 당일 생산, 당일 판매를 기준으로 하므로 그만큼 신선한 채소를 먹을 수 있다는 장점까지 있다. 오늘 수확해서 오늘 가져가는 제철 채소라니 소비자로서는 메리트가 참 크다.
팜소믈리에가 만드는 공간 팜카페 I ate Farm8
상도역 메트로팜에서 생산된 채소는 직접 구매도 가능하지만, 팜카페를 이용하면 더욱 다채로운 음식문화를 즐길 수 있다. 팜소믈리에가 당일 생산한 채소로 만든 샐러드와 샌드위치, 라이스보올, 팜주스등이 있는데, 채소 외에 들어가는 부가 재료도 동물복지인증을 받거나 유기농이라 믿을 수 있다.
그럼에도 샐러드 가격은 3,000~5,000원대로 부담이 없고 샌드위치도 6,000~7,000원이다. 무농약 및 GAP 인증을 받은 재료임을 생각할 때 가성비가 있으며, 맛도 좋아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다.
상도역 스마트팜을 더욱 알차게 즐기는 방법!
바로 채소를 직접 수확해보고 요리하고 맛보는 체험 공간인 팜아카데미이다.
키즈 팜 소믈리에 체험, 키즈 팜 마이스터 체험, 성인대상 스마트팜 수확 체험 등 어린아이들부터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밖이 아닌 역사 안에서 채소를 수확할 수 있다는 것은 아마 색다른 재미까지 줄 것이다.
팜 아카데미에는 20인 이상, 미리 사전에 신청해야만 참여할 수 있는 견학프로그램도 있다. 시기별로 채소가 자란 정도를 볼 수 있고 직접 수확해보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은 기념 촬영으로 마무리 한다.
지하철 역사의 핫플 그린 메트로팜!
팜카페에서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진 음식도 맛보고, 당일 생산된 채소를 구매해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긴다면 상품구매부터 식단관리까지 편리하게 원스톱 서비스로 누리며 헬스케어까지 챙길 수 있어 일석이조가 될 것이다.
[주변관광지]
* 용양봉저정공원 전망대
용양봉저정공원은 2021년 4월에 개방,
한강 야경명소이자 남산과 멋진 한강뷰를 볼 수 있어 많이들 찾는 도심속 휴식공간이다. 서울시 유형문화재 6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높지 않은 언덕에 공원과 산책길, 어린이 놀이터 등이 잘 조성되어 있어 온 가족이 방문해도 좋다.
- 주소 : 서울 동작구 본동 산 3-9
- 24시 무료개방,
- 입장료 / 주차장 무료 (20여대의 공간이 있음)
* 노들섬
상도역에서 차로 12분이면 갈 수 있는 노들섬은 한강을 따라 위치하고 있어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수상레저, 그리고 일몰명소로도 유명하다.
노들섬 한강공원에는 돗자리를 깔고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노을을 배경으로 하는 강변산책과 한강변 야경모습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
- 주소 : 서울 용산구 양녕로 445
- 운영시간 :10:00~21:00
- 주차 : 최초 30분 1,000원 / 초과 10분당 주차요금 300원, 1일 최대 주차요금 15,000원
* 상도역 스마트팜(메트로팜)
- 주소 : 서울 동작구 상도로 272 B1 메트로팜
- 운영시간 : 일~금요일 09:00~18:00 / 토요일 10:00~19:00
- 휴게시간 : 13:00~14: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전화번호 : 0507-1337-9127
* 찾아가는길
- 찾아가는 법 : 상도역 나가는곳 1, 2번 연결통로에 위치, 상도역 5번 출구에서 67m 안쪽.
* 주변식당
- 인근주민 상도점 (서울 동작구 양녕로 265 1층)
- 은희네 온집닭떡볶이 상도 본점(서울 동작구 상도로 41길 35 1층)
- 고우마구로 (서울 동작구 양녕로 249)
- 채홍 (서울 동작구 강남초등길 24)
서울 지하철역 안에서 만나는 도시형 농장 상도역 메트로팜> 여행기사 | 산업관광:대한민국 구석
많은 사람이 오가는 지하철 역사 안 유휴 공간에서24 시간 무농약 채소가 자라고 있다면 어떨까 ?멀리 가지 않아도 바로 수확한 채소를 살 수 있으며 ,샐러드와 샌드위치 ,팜주스도 맛볼 수 있다
korean.visitkorea.or.kr
'여행정보(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반려동물과 함께 떠날 수 있는 반려동물 동반 숙소 5 (0) | 2024.04.21 |
|---|---|
| 서울 근교 여행, 쌀쌀해진 날씨 1박 2일로 가기 좋은 이천 여행 코스 (0) | 2024.04.07 |
| 용이 승천한 그곳에서 용의 기운을 얻다, 고흥 미르마루길 (0) | 2024.04.05 |
| 아이와 주말 나들이로 가기 좋은, 대전·세종 실내 여행지 (1) | 2024.04.04 |
| 감귤부터 딸기까지 아이와 가기 좋은, 체험 농장 4 (0) | 2024.04.0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