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세배 하는 법 : 남자·여자 손위치, 올바른 공수 자세·순서 (+뜻, 유래)

설날 세배 하는 법 : 남자·여자 손위치, 올바른 공수 자세·순서 (+뜻, 유래)

 

설날 세배 하는 법 : 남자·여자 손위치, 올바른 공수 자세·순서 (+뜻,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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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은 한 해의 시작인 음력 1월 1일을 일컫는 말로 설날이라는 말과 같은 우리나라의 명절입니다. 

 

설날은 원일·원단·정조 등 여러 명칭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설, 설날이라고 부릅니다. 시간적으로는 한 해가 시작되는 새해 새 달의 첫 날인데요. 한 해의 최초 명절이라는 의미도 있고 대보름까지 이어지는 민족 최대의 명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4 설날, 설연휴, 설 유래, 뜻

 

 

한국문화원

2024년 설날은 2월 10일이며 설연휴는 2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입니다.

삼국시대 문헌에서부터 설 명절에 대한 기록이 보이며, 의례, 민간신앙, 복식과 음식, 놀이 등 설 명절 관련 세시풍속 또한 풍성했습니다.

 

과거에는 신성한 날이라는 신앙적 의미가 컸지만 오늘날은 조상에 차례를 지내는 것만 남았고, 세시풍속 또한 사라져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설날 세배 하는법.. 남자·여자 올바른 손위치, 자세,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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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설날 세배 하는 법에 대해 헷갈려 하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남자와 여자의 손 위치 차이만 기억하셔도 올바른 자세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남자는 왼손이 위, 여자는 오른손이 위에 위치해야 합니다.

 

남자 세배 손위치, 절 하는 방법, 순서
1. 남자는 왼손이 위로 놓이고, 엎드리며 손으로 바닥을 짚습니다.
2. 왼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 무릎을 가지런히 꿇습니다.
3. 왼발을 아래로 해 발등을 포개고 엉덩이가 발뒤꿈치에 닿을만큼 깊이 내려앉습니다.
4. 팔꿈치를 바닥에 붙이며 이마가 손등에 닿을 정도로 머리를 숙인 뒤 잠시 머무릅니다.
5. 고개를 들고 팔꿈치를 바닥에서 떼고 오른 무릎을 먼저 세웁니다.
6. 오른 무릎 위를 짚으며 일어나 두발을 모으고 바른 자세로 섰다가 다시 앉습니다.
 
여자 세배 손위치, 절 하는 방법, 순서
1. 여자는 오른손이 위로 놓이고 어깨 높이에서 수평이 되게 손을 유지합니다.
2. 고개를 숙여 이마를 손등에 댑니다.
3. 왼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 무릎을 가지런히 꿇습니다.
4. 무릎을 세우지 않고 왼발 등을 위로 포개고 뒤꿈치를 벌리며 깊이 앉습니다.
5. 상체를 60도 정도 굽힌 뒤 잠시 머무른 뒤 일으킵니다.
6. 두발을 모으고 수평으로 올렸던 손을 내리며 바른 자세로 섰다가 다시 앉습니다.

 

 

세배, 세뱃돈 뜻, 유래

 

한국문화원

한편 세배의 유래는 과거 하늘의 신에게 무사고를 기원하며 절하던 것으로 출발해, 어느덧 어른에게 존경심을 나타내는 풍속으로 변한 것입니다.

 

새해를 맞아 정초에 웃어른께 드리는 의례적인 '문안인사'이자 새해를 맞아 '심신을 바로하고 새출발을 다짐한다'는 뜻이 담겨 있으므로 아랫사람은 웃어른께 존경을 담아 축원을 올리고 웃어른은 아랫사람에게 새출발과 다짐을 격려하는 덕담을 화답하는 것입니다.

 

세뱃돈을 받는 풍습은 중국에서 유래된 것이라는 설이 있는데요. 중국에서는 결혼하지 않은 자녀에게 붉은색 봉투에 약간의 돈을 넣어 돈을 많이 벌라는 의미로 주었는데 이것이 우리나라에서도 복을 주는 의미로 조금 변형되어 사용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과거 우리나라에서는 세배 후 돈을 직접 주기보단 과일이나 떡 등을 싸주었다고 하나, 이것이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현금의 형태로 주는 경우가 많아졌으며 복주머니에 넣어주는 풍습이 생겨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명절에도 한복을 잘 입지 않기 때문에 복주머니를 거의 이용하지 않지만 봉투 등에 담아 세뱃돈을 주십니다. 

 

현대적 의미에서는 복을 기원하고 경제 관념을 심어준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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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세배 하는 법 : 남자·여자 손위치, 올바른 공수 자세·순서 (+뜻, 유래)